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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 (한진수) _ 책 리뷰 _ 재테크의 시작은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 공부부터

쿵야085 2024. 2. 2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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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 (한진수)

책 리뷰 _ 재테크의 시작은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 공부부터

 

 

 

도서명ㅣ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
부제ㅣ돈의 흐름이 읽히는 가장 쉬운 경제 공부
저자ㅣ한진수
출판사ㅣ청림출판
페이지ㅣ352쪽     
출판일ㅣ2024년 02월 21일

 

 

 

 

저자 소개

저자 : 한진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국내경제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경제 분석 및 예측에 힘썼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래의 교사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경제교육학회 회장과 한국금융교육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로서 청소년의 경제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방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그는 ‘경제학은 사람들을 올바른 선택으로 이끄는 인생의 등불’이라는 신념으로, ‘어떻게 하면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복잡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해 왔다.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일상 속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고,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경제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미니멀 경제학』(「경제 개념과 원리」 「세계 경제와 이슈」 「금융 설계와 경제 습관」) 『경제학 에센스』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경제 실험과 경제 교육』 『돈의 선택』 등이 있으며,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며: 경제머리에 필요한 공부는 1인치 정도면 충분하다

1장 돈

1 세상에 돈이 사라지면 근심 걱정도 사라질까?
2 돈이 있으면 왜 좋을까?
3 돈은 왜 돌고 도는 걸까?

2장 가격과 물가

4 기업만 가격을 정하는 걸까?
5 가격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6 시시각각 가격이 변하면 어떻게 될까?
7 가격 규제는 누구를 위한 걸까?
8 금리 인하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9 경매로 번 돈을 어디에 쓸까?
10 환율은 누가 정할까?
11 우리나라 돈도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12 환율이 오르면 원화 가치도 오를까?
13 환율은 왜 여러 종류로 표시될까?
14 환율이 오르면 누가 웃고 누가 울까?
15 물가는 왜 오르기만 할까?
16 물가를 어떻게 측정할까?
17 내가 느끼는 물가는 다른데?
18 인플레이션은 왜 골칫거리일까?
19 물가가 내려가면 좋을까?

3장 시장

20 독점은 왜 환영받지 못할까?
21 기업들은 왜 담합을 할까?
22 주중보다 주말이 비싼 이유는?
23 정말 손해 보며 장사하는 걸까?

4장 금리

24 금융은 왜 중요할까?
25 한국은행이 돈을 공급하는 비결은?
26 양적완화는 무엇을 완화하는 걸까?
27 기준금리는 누가 정할까?
28 은행은 내 예적금을 어떻게 관리할까?
29 예금자보호제도, 믿어도 될까?
30 금리는 왜 여러 종류가 있을까?
31 친구의 대출금리는 왜 나보다 낮을까?
32 국가의 신용 등급은 어떻게 매겨질까?
33 은행은 왜 복리 예금을 내놓지 않을까?
34 적금 3%와 정기예금 2% 가운데 이자가 많은 쪽은?

5장 증권

35 증권회사와 투자은행은 무엇이 다를까?
36 나도 주식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
37 주식시장은 왜 여러 개일까?
38 주식 거래는 어떻게 하는 걸까?
39 주식을 팔면 돈은 언제 들어올까?
40 배당금은 어떻게 받는 걸까?
41 주가지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42 금리가 올랐는데 주가는 왜 떨어지는 걸까?
43 주가를 예측할 수는 없을까?
44 주식회사는 자본금을 어떻게 늘릴까?
45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할까?
46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어떤 걸 해야 할까?

6장 부동산

47 집은 왜 중요할까?
48 부동산 투자는 왜 어려울까?
49 전세 보증금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50 전세와 월세, 어느 쪽이 유리할까?
51 내 집 마련은 어떻게 해야 할까?
52 담보도 있는데 왜 대출이 안 될까?
53 집을 사면 세금은 얼마나 나올까?
54 갭투자는 누구나 성공할까?
55 주택의 종류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질까?
56 등기부등본은 왜 봐야 할까?

 

ㅣ 우리가 경제를 공부해야 할 이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구하다 보면
경제의 큰 그림은 물론이고 경제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팁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능 준비를 하면서 선택했었던 과목이 '경제'였습니다. 그때 당시에 경제를 선택했었던 이유는 미래에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이유였기 때문인데요.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그 결정을 후회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당시에 공부했었던 경제머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는 거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좋은 경제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번 책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을 읽었고 여러분들도 읽어보면 좋을 거 같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책은 저자인 한진수 교수님은 경제와 친해지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이 경제 공부에 첫발을 내딛고,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경제머리'를 끄집어내고 활용하게끔 돕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숫자에 약한 문과생들도, 아직 경제생활에 뛰어들기 겁이 나는 사회초년생들도, 그리고 독립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데 필요한 경제지식을 배워야 하는 청소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고 친절하게 이번책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저자의 바람대로 경제를 이해하고 배워 경제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전반적인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면서도 실속 있게 대처하는 '경제머리'의 지혜를 얻게 된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책의 좋은 점은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할 만한 56가지의 질문을 통해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면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에 관해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는 점인 거 같습니다. 특히 예금자보호제도, 대출금리, 물가, 주식거래, 부동산 거래 등에 관한 내용들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몰라서는 안 되는 내용들이라 저도 읽는 내내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작년부터 점점 올라가는 물가로 인해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들에게 눈치를 주면서 가격을 올리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정말 가격이 오르지 않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런 걸 보면서 정부가 너무 악독한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고, 기업은 올라가는 원자재 부담 속에서 정말 괜찮은 걸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 책을 읽으며 역시 돈 버는 기업은 걱정할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토해서 '슈링크프레이션'이라는 개념을 배웠는데요. 가격을 쉽게 올리지 못하는 기업들이 용량을 줄이는 편법을 통해서 가격 인상과 같은 효과를 받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는 민감하지만, 용량 변화에는 둔감한 점을 이용하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이런 걸 보고 있으면 과연 기업도 그냥 당하고만 살지는 않는구나 느꼈고, 소비자로서 정말 동일한 가격이라고 느낄 수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고 생각이 되었답니다. 또한 불가피한 가격 규제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이라고 합니다. 가격 규제가 길어질수록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며 그로 인한 고통은 소비자의 몫이 되어버린답니다. 

 

 

동일한 상품인데도. 지역마다 가격이 다르고, 시간마다 가격이 다르고, 손님마다 가격이 다른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요. 이처럼 같은 상품을 값을 달리해 판매하는 것을 '가격차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소비자마다 선호, 소득. 재산, 처한 여건이 달라 상품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은 제각각인데요.  특정 상품에 대해 강한 선호도가 있거나 소득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불의사금액이 높은 편입니다. 만약 기업이 소비자 개인별로 지불의사금액을 파악할 수 있고 가격을 다르게 책정할 힘을 갖고 있다면 소비자마다 지불의사금액에 해당하는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으로 이윤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1급 가격차별' 또는 '완전 가격차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내용을 통해서 가격이 다른 경제 현상을 배울 수가 있었는데요. 책에서는 현실 경제에서 기업은 3급 가격차별 전략을 활용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소비자 개개인의 지불의사금액을 못하니 소비자의 배경이나 특성을 기준으로 몇 개의 집단으로 구분해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령을 기준으로 소비자를 성인과 청소년, 또는 고령자로 구분해 값을 서로 다르게 책정한다는 것인데요. 청소년이 주로 용돈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격에 매우 민감하고 이런 점을 파악하고 값이 조금이라도 싸게 해서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것과 유사한 것이 철도, 비행기 호텔 요금인데요.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에는 가격이 비싸지만, 수요가 몰리지 않는 비성수기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것과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사실 살아가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던 부분인데요. 경제적인 이론을 통해서 정리를 해보니 훨씬 더 쉽게 정리되고 개념도 더 잘 이해가 되는 거 같았답니다.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식과 부동산에 관한 상식도 책에서 알려주는데요. 특히 최근과 같이 정부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을 시행하는 시기에 주식에 관한 개념을 제대로 알아간다면, 왜 정부가 이런 정책을 진행하려고 하는지 더욱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배당과 관련된 부분을 읽으면서 배당을 많이 주느냐 적게 주느냐는 회사의 이익 규모에 달려 있지만, 기본적으로 회사의 경영 철학이 중요하다는 문장이 있습니다. 물론 맥락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은 대개 배당에 인색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업들 대부분이 너무 배당에 인색하고 주주환원정책에는 관심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책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이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무리 바빠도 하나의 주제씩 매일 읽어 나간다면 2달 정도의 시간 동안에 다 읽을 수 있고 경제에 관한 지식도 분명 더 넓고 깊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책에서 주제 하나하나에 궁금증을 가지고 그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패턴이 일상에서도 적용이 된다면 스스로도 궁금한 것들을 찾아내고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돈의 흐름을 알고 부자가 되는 길은 멀지 않은 거 같습니다. 경제머리를 가져야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경제머리가 필요한 순간
복잡한 그래프나 수식으로 구성되는 ‘경제학개론’ 수업 이전의 경제 현실을 지극히 일상적인 문답으로 풀어낸 책. “돈이 많으면 왜 좋을까?”와 같은 기초적인 질문부터 매일 우리네 점심값을 결정하는 ‘가격과 물가’ 문제, 사업이나 대출의 여부가 결정되는 ‘시장과 금융’, 나의 경제적 자유를 늘려줄 ‘증권과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알짜배기 경제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답을 통해 경제의 큰 그림은 물론이고 경제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팁까지 알려주며 누구에게나 잠재된 ‘경제머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한진수
출판
청림출판
출판일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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