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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 충무로역 맛집] 계림마늘닭 충무로점_마늘 가득한 종로계림닭도리탕!

쿵야085 2021. 1. 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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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 충무로역 맛집] 계림마늘닭 충무로점

마늘 가득한 종로계림닭도리탕! 

친구와 함께 예전에 방문했었던 계림마늘닭입니다. 

요즘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었던 코로나 19 이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었답니다. 

 

충무로에 별관 건물이 따로 있지만, 충무로 본관 건물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조금 오래된 클래식한 느낌의 가게에서 양은 냄비에 나오는 닭도리탕의 맛이

더 맛나다고 생각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닭도리탕 VS 닭볶음탕

표준어로는 닭볶음탕이라고 하는데요. 닭도리탕에서 '도리'가 일본어이기 때문에 닭볶음탕으로 표준어로 지정했다는 설이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설이라고 합니다. 닭볶음탕이면 닭을 볶음 하는 요리 과정도 있어야 하는데, 닭볶음탕에는 볶는 과정이 없다고 하니, 말 자체가 잘못된 말이라 합니다. 

그리고 닭도리탕이라말 자체가 닭을 도리치다라는 순우리말이 있었다며 닭도리탕이 우리나라 말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이와 관련해서 국립국어원측은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합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어간 '도리' 다음에 '탕'이 오면 조어법상 자연스럽지 않다"며 "닭볶음탕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을 아는데, 자꾸 설이 제기되면 일반인들은 믿을 수밖에 없다.
명백한 문헌 증거가 있어야 한다. 단순 의견 제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다른 익명의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사실 '닭도리탕' 어원에 대해 답을 아직 못 찾았다"며 "국립국어원에서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으로 순화한 이유에 대한 정보도 명확히 기록된 게 없다"라고 인정했다.

관계자는 "당시 결정할 때는 '도리'가 일본어라고 인식해 순화했을 거라는 추측만 할 뿐이지 최초 자료로 거슬러 올라가도 '도리'에 관한 어원 표기가 어디에도 안 돼 있어서 확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근거 자료만 분명하면 제시를 할 텐데 확실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리'라고 하는 것이 일본어 조어 발음에서 나왔다고 한다면 왜 닭이라는 말에 새가 붙었을까. 실은 그것도 석연치 않다"라고 세간의 의심에 수긍했다.

이어 "'도려내다'나 '도리치다' 등 요리 방법과 관련이 있을 텐데 이조차 증거가 없어 확신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식재단에서는 '닭매운찜'이라고 쓰고 있더라. 우리도 한식 재단이든 요리 관련 학자든 관련 단체서 어느 쪽으로 쓰기로 했다고 결정하면 내부 논의 후 순화어로 대체하든가 복수 형태로 둘 다 쓰게 하는 등 다른 방안을 취할 수 있다"고 절충방안을 내놓았다. 이어 "기존 순화된 말들 중에서 당시로서는 적절했지만, 시간이 흘러 현실에 맞지 않는 것들도 꽤 많다.
연구 용역 통해 알아보니 재검토 대상으로 500건 정도가 나오더라. '닭도리탕'은 거기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특별 건으로 한 번 다룰 만한 여지는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계림마늘닭집이기 때문에 메인 메뉴는 마늘닭도리탕 하나입니다!

사이즈는 소, 중, 대로 나눠서 시킬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예전 대비 오르거나 바뀌었을까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변함없는 가격 그대로입니다. 

 

마늘닭도리탕 가격

마늘 닭도리탕 小(반마리, 2인) 23,000원

마늘 닭도리탕 中(반마리, 3인) 34,000원

마늘 닭도리탕 大(두마리, 4인) 44,000원

벽에 보면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백종원의 3대 천왕을 보지는 못해서 어떤 내용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름이 마늘닭도리탕인 만큼 마늘이 정말 듬뿍 나옵니다. 

이렇게나 마늘이 듬뿍 들어가면 마늘맛만 나는 게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과연 그 맛이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네요. 

보글보글 푹 끓여줘야 한답니다. 

반찬은 정말 심플하게 콩나물과 깍두기가 전부입니다.

저 콩나물은 닭도리탕에 넣어서도 먹었는데요. 

꽤 괜찮은 맛있어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맛나게 먹기 위해서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숙지하는 건 필수겠죠?!

맛있게 먹는 방법이 벽에도 잘 붙어 있으니 참고해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마늘 맛이 강하게 나는 마늘닭도리탕이 맛이 있기는 했는데요. 

저희는 더 매콤한 맛을 원해서 고춧가루를 받아서 더 넣어줬답니다. 

입맛에 맞춰서 고추가루를 달라고 해서 더 넣어 먹어도 좋을 거 같네요. 

이 맛있는 마늘닭도리탕에 사리가 빠질 수 없겠죠?!

저희는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었답니다. 

우동사리외에도 다양한 사리가 있으니 입맛에 맞춰서 드시면 좋을 거 같네요!

 

입맛에 따라 사리를 골라 드셔 보세요~!

그리고 저희는 너무 배가 불러서 볶음밥을 먹지는 못했는데요. 

백종원이 항상 한국인의 레시피 중에 제일 대단한 게 볶음밥이라고 하는데요. 

전 세계 어디에도 남은 음식에 이렇게 밥을 볶아서 먹는 건 볼 수가 없을 거예요. 

조금 예스러운 인사말이기는 한데요. 

이런 글이 적혀있는 식당이 예스럽기는 해도 정겨운 느낌은 더 있네요.

거기에 복주머니까지! 

마늘닭도리탕이라는 메뉴와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인사글입니다!

마늘닭도리탕을 먹어 본 제 느낌은 마늘이 많이 들어간 게 한국인에게 잘 맞는 간의 맛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고춧가루를 더 넣어서 그런지 얼큰한 맛도 잘 느껴진 거 같았어요. 정말 친구와 딱 술 한잔 하면서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소주 한잔이 빠진 채로 그냥 먹기에는 조금 아쉬운 맛이네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술이 아니라 밥만 먹기에는 조금 아쉽고요.

술 한잔과 함께 할 거라면 방문해서 먹기 좋은 곳 같아요! 

 

위의 사진은 계림닭도리탕 충무로 별관이랍니다. 

사진으로 보면은 충무로 별관보다는 본관으로 가고 싶으시죠?

본관이 더 예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소주 한잔과 잘 어울린답니다. 

 

 

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 207-1 1층 / 지번 :  서울 중구 충무로4가 132-12 1층
영업시간 : 평일 10:30 - 22:30 22:20 영업종료, 주말휴무, 공휴일 휴무
연락처 : 02-2273-6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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