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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맛집 / 이연복 쉐프] 목란, TV에 나온 그 중식 레스토랑 / 멘보샤,동파육, 짬뽕, 양장피

쿵야085 2020. 12. 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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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맛집 / 이연복 쉐프] 

목란, TV에 나온 그 중식 레스토랑 / 멘보샤, 동파육, 짬뽕, 양장피

코로나 19 이전에 방문했었던 목란 방문 후기를 이제야 쓰게 되었네요. 

홍제동으로 이사 온 이후에 연희동이 이렇게 가까운지 모르고 살았네요.

더군다나 TV에 나오던 그 목란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제가 목란을 예약했을 때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지만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전화예약은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무조건 방문해서 예약을 해야 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요.

우연히 회사에서 방문한 날 비어있는 시간이 있는 걸 확인하고 바로 예약을 했었답니다. 

지금 사진을 찾아보니, 방문예약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전화예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나눠져 있네요. 

그리고 예약을 할 수 있는 기간도 정해져 있으니 미리 전화해서 확인해보면 좋을 거 같네요. 

목란을 방문했을 때 일반 주택인 줄 알았는데, 목란 식당 건물이더라고요. 

의식하면서 가지 않는다면은 절대 목란인지 모를 거 같아요. 

목란은 철저하게 타임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예약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지하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사실 유명한 곳에 방문하게 되면 끊임없이 본인의 차례가 오기까지 기다리기 마련인데, 그런 거 없이 바로 예약한 시간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 대기실에서는 이연복 쉐프가 출연했었던 프로그램이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멘보샤가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요. 

보면서 멘보샤가 어찌나 먹고 싶었는지, 정말 군침이 돌게 만들더라고요. 

저희는 일요일 오전 오픈 타임으로 예약을 하고 갔었답니다. 

첫 타임 손님으로 간다는 게 기분이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북적이는 느낌도 없고요. 깔끔하게 준비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자리는 기본적으로 세팅이 모두 잘 되어 있답니다. 

저희가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에 이연복 쉐프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고 하면 잘 찍어주시니깐.

목란에 방문한 기념으로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면 좋을 거 같네요. 

앞접시와 깔끔하게 정리된 젓가락, 그리고 차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코스로 주문을 하지는 않았고, 그냥 골라서 주문을 했었답니다. 

우선 나왔던 메뉴가 바로 멘보샤였습니다.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는 정말 유명하더라고요.

정말 어느 곳의 멘보샤보다 더 맛있던 걸로 기억에 남네요. 

 

멘보샤는?

멘보샤는 작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식빵 사이에 잘게 다진 새우를 넣어서 샌드위치나 토스트처럼 만든 다음에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중국 요리이다. 한국에서는 중국 산둥성 출신 화교들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고 세계 각지에 위치한 중국 음식점에서도 가끔 만들기도 한다.

동파육입니다. 

간도 적당히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네요.

참고로 동파육은 예약할 때 미리 말을 해야 해요. 

조리 시간이 길어서 바로 주문을 해서는 맛보기 힘든 음식이라고 하네요. 

 

동파육은?

중국의 대표 요리 동파육은 소동파가 개발해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훈훈한 유래를 갖고 있어요. 돼지고기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 윤기가 흐르는 진한 갈색의 먹음직스러운 색감까지 모두 갖추어 손님 초대에 손색없는 요리랍니다. 촉촉한 살코기와 쫄깃한 비곗살이 고루 섞인 고기 한 점에 아삭한 숙주와 새콤한 부추 무침을 곁들이면 깔끔하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어요.

양장피는 저희 형님이 좋아하셔서 시켜보았는데요.

일반 중국집에서 시키던 양장피와는 격이 달라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양장피는?

양장피(兩張皮)는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넣고 매콤한 겨자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한국식 중국 요리이다.

요리들을 먹고 나서 시킨 짬뽕입니다.

짬뽕은 정말 그냥 일반 중국집 짬뽕과 다른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네요. 

유재석 때문에 더 유명해진 유산슬 덮밥도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중국집에서는 자장면이 빠질 수 없죠. 

자장면도 일반 자장면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저는 목란에 방문해서 동파육, 멘보샤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장면, 짬뽕은 그냥 동네 중국집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목란에 가서 짜장면과 짬뽕만을 먹는다면은 차라리 가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목란은 요리들을 먹으러 가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탕수육도 정말 맛이 있다고 하네요. 

탕수육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네요. 

목란 메뉴

상  호 명 ㅣ목란
전화번호 ㅣ02-732-1245
영업시간 ㅣ월요일 휴무
주      소ㅣ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2 / 지번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32-28

메뉴
*일반식사류만 주만불가능 요리필수!
동파육(소) 45,000원
동파육(중) 55,000원
동파육(대) 65,000원
칠리새우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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