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맛집탐방

[용산구 / 용산역 맛집] 오근내 닭갈비_미쉐린이 인정한 용산 닭갈비 맛집

쿵야085 2020. 11. 25. 12:54
반응형

[용산구 / 용산역 맛집] 오근내 닭갈비

미쉐린이 인정한 용산 닭갈비 맛집

우연히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은 집인 오근내 닭갈비입니다. 

예전에는 아는 지인들과 찾아왔었는데, 이번에는 와이프와 함께 찾았습니다. 

 

평일에도 은근히 줄을 서야 할 만큼 인기는 있었던 집으로 기억해요. 

줄을 서는 집들은 줄은 서는 것보다는 실망한다고 하지만, 저는 나쁘지 않게 잘 먹었던 집으로 기억하네요. 

미쉐린이 인정한 맛집이라는 미쉐린 로고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정확히는 미쉐린 빕 구르망에 속한 것이라고 하네요. 미쉐린 빕 구르망은 4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중에서 맛있는 곳을 선정한 리스트라고 합니다. 

 

사실 미쉐린의 리스트에 관해서 점점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늘어서 좋은지는 무턱대고 저 로고가 있다가 정말 맛집인지에 관해서 의문이 생기기는 하는 거 같습니다.

오근내 닭갈비집의 좋았던 점은 번호를 입력하고 대기할 수 있어 무조건 가게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게 좋았어요. 내 차례가 되면은 카카오톡으로 호출을 해주니깐. 대기를 걸어놓고 근처를 산책하면서 기다려도 좋을 거 같아요. 근처에 진짜 기차가 다니는 기찻길이 있어서  나름 구경거리가 될만한거든요. 

그리고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찍히더라고요. 

슬램덩크에서의 기차 건널목이 생각나는 기찻길이었습니다. 

실제로 Itx청춘열차가 지나가는 것도 구경할수 있었고요. 

기찻길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면 느낌있게 잘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근내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는 동안에 심심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다년간 맛집이었네요. 

맛있는 녀석들을 보지는 않아서 어떤 내용으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맛있는 녀석들이 다녀간 집들이 맛있기는 하더라고요. 

오근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었는데, 오근내라는 말은 춘천의 옛 지명이고, 춘천식 닭갈비를 기본탕으로, 이를 오근내만의 맛으로 재해석했다고 하네요.

 

오근내 닭갈비의 기본찬입니다.

심플하지만, 오이냉국과 마요네즈 샐러드가 은근 맛있었답니다. 

닭갈비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답니다. 

보통 닭갈비 가게들에서는 잘려진 닭들이 나왔던 거 같은데, 여기는 통으로 커다란 생닭의 느낌으로 나오더라고요. 

오근내의 맛있는 닭갈비를 위해서 소스에도 신경을 쓴다는데요. 

오근내의 소스는 물을 한방울도 타지 않고, 양파의 달콤한 즐 그리고 마늘, 간장, 고추장 등을 베이스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역시 남다른 맛의 비밀은 소스인듯하네요!

아주머니가 가지런히 이쁘게 잘라서 주세요. 

생으로 나오는 닭이서 더 신선해 보이고, 또 바로 즉석에서 알맞게 잘라주어서 좋았어요.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는 아낌없이 많이 먹어야겠죠~!

가락국수 사리도 시켜서 함께 먹었답니다.

닭갈비의 마지막 코스는 볶음밥인걸 알고 계시죠?

볶음밥은 절대 빠질 수 없기에 맛나게 볶아서 먹었답니다. 

 

보통 닭갈비 집을 엄청 칭찬하거나, 다시 또 가야겠다는 생각을 잘하지는 않는데요. 

여기 오근내 닭갈비집은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랍니다. 

 

아직 못가보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드려요!

 

상  호 명 ㅣ오근내 닭갈비
전화번호 ㅣ02-797-0131
영업시간 ㅣ평일 11:30~22:30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주      소ㅣ서울 용산구 이촌로29길 15 / 지번 한강로3가 40-90

메뉴
닭갈비 12,000원 
메밀비빔막국수 7,000원 
메밀물막국수 7,000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