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프래그머티스트

⑰ [동문특강리뷰 : 마케팅리서치] 숫자로 말하는 마케팅_프래그머티스트

쿵야085 2019. 8. 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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⑰ [동문특강리뷰 : 마케팅리서치] 

숫자로 말하는 마케팅_프래그머티스트

 

마케팅리서치와의 만남

약간의 용돈 벌이를 위해서 한국리서치 패널로 등록한 적이 있었다.

 

  예전에 인터넷으로 마케팅 리서치 기관에 등록을 하면 이메일을 통해서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나서 한국리서치에 인터넷 패널로 등록을 해놓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가끔씩 오는 이메일을 통해서 조사에 참여하고는 했었다. 김효선 선배님의 강의를 듣기 전에는 이런 마케팅 리서치조사에 대해서 그저 등록된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선착순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줄 착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YES라는 질문을 했을 때 그저 그때만 해당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김효선 선배님의 말에 따르면 이제 나는 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안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마케팅 공부도 하고 있으며,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고 있다. 또 김효선 선배님의 강의 듣고 나서 리서치 조사에서 어떤 식으로 샘플들을 제외시키는지 약간은 알게 되었다. 그래서 왠지 이런 조사에서 응하게 되면은 정말 회사에서 원하는 샘플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 리서치는 조사만 하는 것이 아니다.

 

뇌와 마음을 알게 된다면

마케팅 리서치가 필요 없을까?

 

  마케팅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은 고객들이 어떤 생각하고 있을까? 정말 그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만약에 과학이 엄청 발달해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마케팅 리서치가 필요 없어질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효선 선배님의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단순히 마케팅 리서치가 조사만 하는 그런 작업인 줄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조사된 결과를 분석해서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마케팅 리서치였다. 그래서 이 제품을 출시해야 되는지, 이 광고를 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과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마케팅은 숫자와의 싸움이다.

숫자만큼 확실한 증거는 없는 것 같다.

 

"마케팅을 하려면 통계를 알아야 한다" "마케팅은 숫자와의 싸움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많이 들었던 말이다. 누군가를 설득하는데 숫자만큼 확실한 증거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숫자가 들어간 확실한 보고서를 원하는 것 같다. 우선 나도 확실하게 숫자가 들어가면 안심이 된다.  그런데 그 숫자를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숫자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마케팅 리서치에서 사용한다. 그것이 바로 샘플의 중요성이다. 모든 국민들을 상대로 1:1로 물어보면서 마케팅 리서치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가장 표본적인 사람들을 골라내고 골라내서 샘플을 만든다. 그래서 그 숫자의 신뢰도를 높이려고 한다. 그럼 또 그 샘플에서 나온 숫자는 모두 믿을 수 있을까? 그래서 질문지도 중요하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신뢰도가 낮은 연구방법이 설문조사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해야 되는 정량적 조사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질문지를 통해서 샘플들서 신뢰도 높은 정보들을 얻어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지는 그 사람의 의도를 정확히 뽑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질문지 작성 시 주의할 점

 

명확한 단어의 의미

가능한 적은 수의 단어로 질문을 구성

가급적 짧은 문장

민감한 질문은 되도록 객관식

응답자의 역량을 넘는 지나친 상세함을 피함

이중 부정하지 않음

두 가지 의미를 하나의 질문으로 하지 않음

추상적이고 어려운 워딩으로 면접원이나 응답자들이 가의 적 해석하지 않도록 간결하고 심플하게 구성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개발

 

의사결정은 마케터 본인이 하는 것이다.

정보는 모으고 정리할 수 있지만

선택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김효선 선배님의 말에 따르면 연구원을 따라서 한 회사도 움직인다고 한다. 마케팅 리서치가 단지 조사만 하고 정리만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면 그렇게 어떤 연구원에 따라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결국에는 마케팅 리서치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역량도 들어가겠지만, 그 사람만의 마케팅적인 감각이 분명히 들어갈 것이다. 어떤 정보를 이용해서 판단할 때는 숫자로는 어떤 한 뱡향으로 가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 방향이 잘 못된 길이라는 것을 판단하는 직관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마케터라면 소비자들에게 감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때도, 냉철하게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비판할 줄 알아야 한다.

 

위의 리뷰는 프래그머티스트 활동하는 동안 작성하였던 리뷰를 맞춤법만 다시 점검하여 업로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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