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획&생각/기획자를 위한 스터디

[기획자의 추천 도서] 로지컬 씽킹,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 2장 정리

쿵야085 2022. 3. 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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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추천 도서] 로지컬 씽킹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 2장 정리

 

글을 읽기 전 알아둬야 할 것!

로지컬 씽킹은 일빛이라는 출판사에서 2002년 1월에 출판된 이후 2019년 7월에 출판사 비지니스북스에 의해서 다시 출판되었습니다. 저자는 동일하지만, 역자가 달라지면서 직역한 번역투의 말투가 자연스럽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소장한 책은 2002년 1월에 일빛에 출판된 책을 가지고 있기에 해당 책을 바탕으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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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 [일&기획&생각/기획자를 위한 스터디] - [기획자의 추천 도서] 로지컬 씽킹 ,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서론 및 1장 정리

 


제2장 설득력 없는 '답변'의 공통된 결함

1. 이야기의 명백한 중복 · 누락 · 착오

   이야기의 중복은 '내 버릿속은 혼란 상태'라는 신호

   이야기의 누락은 '한 점 돌파, 전면 붕괴'로 이어진다

   이야기의 착오가 본래의 목적과 테마로부터의 탈선을 초래한다.

2. 이야기의 비약


제2장 설득력 없는 '답변'의 공통된 결함

 

이해되기는 어려운 것, 설득력 없는 것에는 두 가지 공통적인 결함

① 이야기의 명백한 중복· 누락· 착오

② 이야기의 비약

 

1. 이야기의 명백한 중복· 누락· 착오

 

- 첫 번째, 이야기의 중복은 '내 머릿속은 혼란 상태'라는 신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라고 전제한 뒤 시작한 말을 들어보면 도무지 머릿속으로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내용을 잘 음미해보면 표현과 단어 사용은 다르지 첫 번째 포인트와 세 번째 포인트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이다.

 

▶ 정리도 확실히 하지 않는 상태에서 내려진 이 정도의 결론에 과연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 어딘가에 중대한 착오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수 있다. 

 

- 두 번째, 이야기의 누락은 '한점 돌파, 전면 붕괴'로 이어진다

 

 

프로가 아닌 사람이 들어도 이야기에 확실한 누락이 있으면, 더구나 왜 그 점에 관해 언급하지 않는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전달자의 생각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경우이다.

 

▶ 듣는 사람은 점차 상대방에게 대한 불암감을 가지게 될 수 있으며, 자신이 알게 된 점 외에도 전달자의 설명에는 결정적인 뭔가가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심리 상태에 빠지고, 설령 전달자의 결론이 타당하다 해도 체크 모드로 들어가고 만다. 

 

- 세 번째, 이야기의 착오가 본래의 목적과 테마로부터의 탈선을 초래한다

 

이야기 속에 종류나 레벨이 다른 것이 섞여 있어서 이야기가 대단히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버린 경우이다. 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사과 이야기가 섞여버리는 것이다. 사과라면 그나마 같은 과일이니까 그렇다 해도 귤 이야기에 배추가 섞이는 일과 같은 경우다.

 

▶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는 다행이지만, 전달자도 듣는 사람도 본래 이야기의 혼재나 착오를 깨닫지 못하고 진행되어버리면 어느새 이야기가 테마로부터 크게 멀어져 버리는 결과를 낳기 쉽다. 

 

2. 이야기의 비약

 

 

"A, B, C입니다. 따라서 X 티입니다", "A, B, C입니다. 그래서 X가 됩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듣는 사람은 X라는 이야기 가는 A, B, C라는 요소로부터 자연스럽게 귀결된 것 혹은 A, B, C에서 무리 없이 도출된 한 단계 상위의 개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간의 사고이다. 

하지만 그냥 생각해보면 A, B, C와 X는 아무리 해도 연결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는 듣는 사람은 전달자의 결론을 이해할 여지가 더 없게 된다. 

 

▶ 이야기의 중복 · 누락 · 착오는 이해의 속도를 떨어뜨리거나 사람의 이해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야기의 비약은 상대방의 이해를 거절하고 만다

 

마무리 이야기

 

이야기의 명백한 중복 · 누락 · 착오, 그리고 이야기의 비약. 이것 중 어느 쪽 함정에 빠져도 커뮤니케이션 상대는 머릿속으로 전달자의 말을 다시 검증하고, 무엇이 이상한지를 파악하고 본래는 어떤 내용이라야 됐는지를 생각하고 그 갭(gap)을 파악하는 귀찮은 작업을 강요받게 되는 것이다. 

 

▶ 논리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작업을 시키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커다란 중복 · 누락 · 착오와 이야기의 비약이 없도록 체크하는 것이 비즈니스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매너이다. 


1장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2장은 상대방에게 전하는 답변을 구성하면서 어떻게 구성을 해야지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는가에 관한 이야기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정확히는 1장이 조금 더 넓은 의미에서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하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2장은 이야기를 하는 과정 중 설득이라는 포인트에 있어서는 어떻게 설득해야 하느냐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2장의 분량은 길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설득이라는 과정에서 쉽게 발생되는 실수에 관한 이야기였고 저도 많이 했었던 실수였기에 강한 임팩트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중복 · 누락 · 착오와 이야기의 비약은 정말 책을 읽는 내내 잊지 않아야 할 키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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