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확장현실 (제레미 돌턴) _ 책 리뷰 _ XR 비즈니스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경제] 확장현실 (제레미 돌턴)

책 리뷰 _ XR 비즈니스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도서명 ㅣ확장현실
부제 ㅣXR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의 미래가 되는가
저자 ㅣ제레미 돌턴
역자 ㅣ김동한
출판사 ㅣ유엑스리뷰 
출판일 ㅣ2023년 09월 12일
페이지 ㅣ384쪽

 

 

 

 

저자 소개

저자 : 제레미 돌턴 (Jeremy Dalton)

몰입형 기술의 전문가로 10년 이상 활약하며 XR 기술의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이론가이다. 세계적 회계컨설팅 기업인 PwC의 VR/AR 팀을 이끌며 기술의 이점에 관한 이해와 실질적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XR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오며 전 세계 곳곳에서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라디오와 신문을 비롯한 매체에서 그 내용을 주목하여 파이낸셜타임스, 이코노미스트, BBC, 인디펜던트, 가디언, 더 타임스 등 유력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또한 국제민간회의인 세계경제포럼의 XR 부문과 협력한 바 있으며 현재는 영국 정부의 지원으로 몰입형 기술 기업과 연구 그룹, 교육 조직을 잇는 부문 간 네트워크인 이머스 UK(Immerse UK)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역자 : 김동한

KAIST(한국과학기술원) 3DMEMS 연구실에서 2009년 전자반도체공학 나노학제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초미세 구조체와 정보통신 연구 주제로 8편의 SCI 및 콘퍼런스 국제 논문을 게재하였고, 2012년 국제물리연맹의 우수논문상 Highlight를 수상하였다. 한국경제학회의 종신멤버로서 IT 정보통신의 사회 기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년간의 해외 근무 경험에 기반한 번역을 통해 다양한 해외 기술 서적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열심이다.

 

목차

감사의 말

01. 로딩 중…

VR과 AR에 관한 책이라고?
대상 독자
접근 방식
요약 및 목표
정의

02. XR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이유

VR의 강점
AR의 강점
XR이 비즈니스에 가져올 성과

03. 학습 및 개발

소프트 스킬
다양성과 포용성
실용적 기술
건강과 안전
원격 지원

04. 운영

협업 및 회의와 원격 근무
환경 및 사물의 시각화
숨겨진 공공 서비스 설비의 시각화
법정 자료의 시각화

05. 영업 및 마케팅

새로운 영업 경로
새로운 조사 도구
새로운 홍보 매체
새로운 광고 채널

06. XR 구현의 5단계

발견
설계
개발
배포
보고

07. 발견 단계에서의 문제

XR의 잠재력에 대한 학습과 전달
하드웨어의 고려 사항과 선택

08. 설계 및 개발 단계에서의 문제

프로젝트에 적합한 콘텐츠 선택
적합한 방식으로 적절한 팀 꾸리기
접근성 향상
데이터 보호와 개인 정보 및 사이버 보안

09. 배포 및 보고 단계에서의 문제

장치 관리
헤드셋 위생 유지
XR 솔루션에 관한 데이터 수집

10. 고품질 360도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초보자 가이드 (알렉스 륄 작성)

소개
사전 제작
제작
후처리
360도 동영상과 관련된 기타 주제
맺음말

11. XR에 대한 흔한 오해와 비판

‘XR은 단지 엔터테인먼트만을 위한 것이다’
‘VR은 사람들을 병들게 한다’
‘VR은 사람을 고립시키는 기술이다’
‘VR이 실생활 경험을 대체할 것이다’
‘XR은 그저 헤드셋일 뿐이다’
‘360도 동영상은 VR이 아니다’
‘VR은 일반 동영상과 다를 바가 없다’
‘XR은 확장성이 낮다’
‘XR은 비싸다’
‘XR은 젊은 세대에게만 매력이 있다’
‘VR은 AR보다 뒤처질 것이다’
‘올해는 VR의 해가 될 것이다’
‘VR은 죽었다’

12. 지금 XR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비용 감소 및 성능 증대
XR에 대한 투자
다국적 기업의 후원
국제 정세의 영향
관련 학술 연구 급증
조직 및 사회의 비디오 게임 동향과 기술의 수용
XR의 성숙화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13 결론

XR은 모든 산업에 걸쳐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는다
XR의 비즈니스적 사용은 도전적인 과제지만 보상은 크다
XR은 앞으로 더 자주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 XR 장비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핸드헬드
프로젝션 시스템
대형 스크린

용어 사전
참고문헌

 

ㅣ 이제는 정말 XR의 시대가 오는 걸까?

 

XR은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가상현실 세계에서 나와 닮은 아바타가 우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인 것처럼 들렸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시대가 다가오자 정말 곧 이 모든 것이 현실로 다가올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들해지자, 가상현실 세계에 관한 관심도 같이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애플에서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자, 이 새로운 세계에 관한 관심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기업들이 돈을 벌기 위한 비즈니스로 만들기 위해서 실패했지만, 애플만큼은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확장 현실>도 앞으로 다가올 XR시대에는 어떤 시대일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XR과 유사하지만 조금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비롯하여  XR(확장 현실)이라는 개념에 관해서 정의하고 XR을 통해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책들이 VR과 AR을 소개했지만, 결국에는 이론적이었던 시도였다고 비난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읽으면서 느낀 점은 기본적으로 단순히 이론적인 측면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관한 심도 있는 고민이 책에는 담겨 있습니다. 

 

 

<확장현실> 책이 좋은 점은 정말 XR에 관한 모든 것들을 A부터 Z까지 상세히 적어 놓았다는 것인데요. XR의 백과사전 혹은 교과서라고 생각해도 좋을 만큼의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목차의 구성만 보아도 XR의 필요성부터, 운영, 영업, 구현뿐만 아니라 XR장비까지 정말 XR에 관해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아도 대답해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저도 책을 보면서 혹시라도 XR에 관해서도 궁금한 것들이 있었다면 언제든지 이 책을 다시 꺼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확장현실>을 읽기 위한 목적은 과연 XR은 어떻게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까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었는데요. 우선 인상 깊게 보았던 것은 포이즌이라는 중국의 전자 상거래 회사에서 만든 앱이었는데요. 포이즌은 AR 스타트업 바이킹과 협업하여 고객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스니커즈 운동화를 시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많이 찾는 운동화 모델들은 지역별 재고가 적어 매장에서 신어 보는 것이 불가능한데, AR 기능을 사용하면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운동화 중 2,000가지 이상을 즉석에서 신어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포이즌은 자사가 보유한 수천 켤레의 신발을 3D모델로 구축하고 모바일 앱의 AR 시착 소프트웨어에 통합하여 고객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AR 시착 기능을 구현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매일 1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 기능을 사용했으며, AR 시착 기능 도입 후, 상품을 상편 본 다음 장바구니에 추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3배로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앞서 이야기를 했었지만, <확장현실>은 XR에 있어서 정말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XR헤드셋이 위생 유지 관리 측면까지 이야기하면서 운영에서 생길 수 있는 하나하나의 이슈들까지도 책에서는 모두 담고 있습니다. 상품을 시연하거나 콘퍼런스를 진행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헤드셋을 공유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위생관리를 할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확장현실> 책에서 본 내용을 보면서 정말 전 세계 XR 트렌드뿐만 아니라 사례까지 상세히 나와 있어 XR의 모든 것을 알게 된 거 같아서 알찼던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XR에 관해서 궁금한 게 많았거나, XR에 관해서 한번 총정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확장현실

애플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가 공개되며 XR 기술을 둘러싼 세계적 IT 기업들의 대격돌이 예고되었다. 앞서 XR 헤드셋을 선보였던 메타, 소니를 비롯해 구글과 손을 잡은 삼성도 경쟁에 동참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XR 기술의 광대한 활용 분야를 고려하면 소비자 영역에 집중된 극히 일부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XR 기술은 이미 전 세계 각종 산업 분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세계적 회계컨설팅 기업인 PwC는 XR 기술이 2030년까지 세계 GDP에 무려 1조 5천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꿰뚫고 비즈니스의 미래를 대비하고자 한다면 XR 기술을 단순히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 이해하는 수준에 그쳐선 안 된다. 몰입형 기술 및 XR 전문가로 10년 이상 활약하고 있는 저자 제레미 돌턴은 소비자 영역을 넘어 뉴노멀 시대 비즈니스의 필수 경쟁력이 될 XR 기술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확장현실〉은 XR 기술이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가져올 거대한 변화와 우리 삶의 작은 부분에까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포착했으며 광범위한 사용 사례와 실용적인 도전 과제를 아울러 XR 기술의 사업적 적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더불어 이 기술을 바라보는 회의적인 시선과 오해에도 명쾌한 답을 제시했다. 확장현실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의 물결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

제레미 돌턴

출판

유엑스리뷰(UX REVIEW)

출판일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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