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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모두 잘 자요 (린데 분데스탐) _ 책 리뷰 _ 우리 모두는 잘자요!

쿵야085 2023. 9. 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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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모두 잘 자요 (린데 분데스탐)

책 리뷰 _ 우리 모두는 잘 자요!

 

도서명 ㅣ모두 잘 자요
부제 ㅣ포근하고 아늑한 잠자리 이불 같은 그림책
글그림 ㅣ린다 분데스탐
출판사 ㅣ어린이작가정신
출판일 ㅣ2023년 09월 07일
페이지 ㅣ56쪽

 

 

 

저자 소개

글그림 : 린다 분데스탐

1977년 헬싱키에서 태어난 핀란드계 스웨덴 작가로,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런던 킹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북유럽에서 상을 많이 수상한 작가로 손꼽힙니다. 2016년 핀란드에서 제정된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바네사상의 첫 수상자이며, 울프 스타르크가 쓰고 분데스탐이 그린 『아무도 본 적 없는 동물』로 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과 스웨덴 올해의 그림책으로 스뇌볼렌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에 핀란디아 주니어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 후보로 여러 차례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국내에 첫 소개된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는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White Ravens)로 선정되었습니다. 『모두 잘 자요』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으로, 다이 커팅 방식을 활용하여 기발한 구성과 콜라주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역자 : 이유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화미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토베 얀손의 『리비에라에 간 무민 가족』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위험한 여행』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무민 연작소설인 『혜성이 다가온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보이지 않는 아이: 아홉 가지 무민 골짜기 이야기』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무민 골짜기, 시작하는 이야기』, 울프 스타르크의 『사랑에 대한 작은 책』, 키티 크라우더의 『밤의 이야기』, 『여름의 잠수』,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나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ㅣ 지구의 모두가 잘 자는 이야기!

 

잘 자, 꼬마 원숭이야!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공통점은 바로 잠에 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생명들은 낮이 아니라 밤에 잠이 듭니다. 어두운 밤에는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휴식을 가지라는 의미인 듯,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잠이 드는데요. 그런데 잠이 드는 가족들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은 제시간에 잠이 들기를 싫어한다는 거예요. 저희 조카도 매번 잠드는 시간에 잠들지 않으면 늦게까지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데요. 모두 잘 자요 책에도 밤이 되어 아이들을 재우려는 가족들의 모습이 다른 사람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책을 보고 있으면 다양한 동물들이 잠이 들기 전에 하는 행동들이 보이는데요. 이런 행동을 하는 동물들을 아이와 함께 보다 보면 우리 아이는 잠들기 전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며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작가만의 재미난 상상 속의 행동들을 보고 있으면 표현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라도 잠이 듣기 전에 아이가 잠을 잘 자지 않거나,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 달라고 했을 때 <모두 잘 자요>를 읽어주면 정말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들 잠을 잘 자는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아이도 빠르게 꿈나라로 가서 잘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 같아요. 반복적으로 나오는 잘 자요라는 단어가 정말 자연스럽게 잘 잘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게 만들거든요.

 

<모두 잘 자요>는 핀란드계 스웨덴 작가의 그림 동화인데요. 이미 벌써 4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북유럽에서 상을 많이 수상한 작가로 손에 꼽힌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인지 책을 보고 있으면 지금까지의 작가들과는 또 다른 풍의 그림체를 보고 있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매번 여러 그림책을 보면서 느끼지만, 모든 작가들의 그들만의 그림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모두 잘 자요>의 작가 린데 분데스탐의 그림은 초음 보았을 때는 조금 투박하다고 생각되었지만 보면 볼수록 개성이 있는 그림체라 눈길이 가는 거 같습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들이 보아도 분명 흥미롭게 읽고 볼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잘 자요>를 보고 나니 오늘 밤은 저도 잘 잘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 잘 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두 잘 자요
★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_〈커커스 리뷰〉 ★ “절반짜리 책장을 넘길 때마다 깜짝 놀랄 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_독자 리뷰 ★ “핀란드 예술가 린다 분데스탐의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책.” _〈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북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핀란드의 그림책 작가 린다 분데스탐은 스웨덴 올해의 그림책 스뇌볼렌상, 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국내에 첫 소개된 린다 분데스탐의 그림책으로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에 오른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는 멸종 위기종인 양서류 ‘아홀로틀’을 소개하며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생물종 다양성과 지구의 위기를 다루었습니다. 그보다 앞서 아홀로틀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모두 잘 자요』입니다. 작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으로, 콜라주 기법과 따뜻하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모두 잘 자요』는 잠자리에서 읽어 주는 그림책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하고 유쾌한 구성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구의 한밤중, 다양한 동물들의 잠자리 풍경이 아담하고 귀여운 책장 속에서 펼쳐집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행성에 사는 외계 생명체 가족이 지구 곳곳의 잠자리 풍경을 엿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키위 가족, 물속의 아홀로틀, 사바나의 미어캣 가족…… 모두 잠들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밀림의 나무늘보는 벌써 아까부터 자고 있고요! 하지만 잠자기 싫어 방방 뛰며 노는 꼬마 키위, 아무리 자장가를 불러도 잠들지 않는 꼬마 원숭이처럼 쉽게 잠들지 않는 동물 친구들도 있습니다. 아직 잠들지 못한 동물들과 우리 꼬맹이에게 다이 커팅이 되어 있는 페이지로 포근한 책장 이불을 덮어 주세요. 『모두 잘 자요』는 밤마다 아이들을 재우느라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공감의 웃음을 전해 주고, 아이들에게는 그림책을 통해 지구상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흥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저자
-
출판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일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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