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까만 코끼리 쿠쿠 (재희) _ 책 리뷰 _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 동물들

[그림책] 까만 코끼리 쿠쿠

책 리뷰 _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 동물들

 

도서명 ㅣ까만 코끼리 쿠쿠
부제 ㅣ노동의 굴레를 벗고, 자유를 찾아 떠난 코끼리 이야기
글그림 ㅣ재희
출판사 ㅣ웅진주니어
출판일 ㅣ2023년 08월 07일
페이지 ㅣ44쪽

 

 

저자 소개

글그림 : 재희

 

홍익대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다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창작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남편과 세상 제일 예쁜 아들 태윤이를 키우는 호기심 많고 엉뚱한 이웃집 아줌마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사실 나는!』 『여덟 살 오지 마!』 『쏴아아』 『수영 이불』 『내 노란 신발』 『까만 코끼리 쿠쿠』 등이 있습니다.

“코끼리는 인간을 개미처럼 느낀다는 말을 듣고, 코끼리 등에 타 보았어요. 처음에는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코끼리에게 미안해졌어요. 제 무게가 개미 같을 리가요! 저 멀리 숲이 보였습니다. 빙글빙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 친구는 숲에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코끼리를 숲에 보내 봅니다. 세상의 모든 쿠쿠들이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라며…….”

 

ㅣ 자유로운 코끼리 쿠쿠의 이야기

 

달리기 좋은 들판을 알고 있는데, 너도 같이 가볼래?

 

동남아시아에 관광을 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는 코스 중에 하나가 코끼리를 타고 이동하는 건데요. 동남아는 오래전부터 코끼리를 이용해서 많은 것들을 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와 같이 물품을 나르거나, 사람을 태워 이동하는 등의 노동을 해왔던 것입니다. 코끼리는 덩치도 크고, 힘도 세기 때지만 순한 면이 많기에 길들이기 쉬운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까만 코끼리 쿠쿠는 이렇게 사람의 도와 노동을 하는 코끼리의 이야기입니다.

 

 

쿠쿠는 리라는 사람과 함께 관광객을 태우는 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쿠쿠의 마지막 날인데요. 오래도록 쿠쿠와 함께 일했던 리는 많이 아쉬운 듯합니다. 

오래도록 함께 일을 해왔던 쿠쿠는 야생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사람들과 오랫동안 일 해왔지만 쿠쿠가 있어야 할 곳은 야생이기 때문입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이 자유로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경험한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자유롭지 못한 쿠쿠와 대비되는 거 같습니다. 

 

 

초원의 달기와 왕인 얼룩말이 쿠쿠의 손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쿠쿠에게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쿠쿠는 계속 사람들과 일을 해왔기 때문에 마음껏 달리지도, 본인이 가고 싶은 곳을 향해 간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쿠쿠도 이제 곧 자유롭게 초원을 누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동물들을 쿠쿠에 대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있어야 할 곳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곳이 아닌 자유롭게 펼쳐진 초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유롭게 다니는 동물을 보여주며 쿠쿠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동물원을 가는 걸 좋아하는데요. 동물원에서 만나는 동물들이 있어야 할 곳은 갑갑한 우리가 아닌, 자연의 품이라는 걸 알게 해 줄 수 있는 교훈이 있는 그림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까만 코끼리 쿠쿠

까만 코끼리 쿠쿠는 매일매일 출근을 합니다. 쿠쿠는 누군가를 등에 태우는 일을 하지요. 빨간 의자를 등에 얹고, 안전띠를 점검하고, 손님을 찾아다닙니다. 매일매일이 비슷하던 쿠쿠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오늘은 쿠쿠가 일하는 마지막 날이거든요. 오늘 하루가 저물고 나면, 쿠쿠는 그동안 꿈꿨던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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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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