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커넹틱랩) _ 책 리뷰 _ 이제는 2024년을 준비 할 때!

[경제전망]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커넹틱랩)

책 리뷰  _ 이제는 2024년을 준비할 때!

 

 

도서명 ㅣ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부제 ㅣ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까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초거대 AI의 등장
저자 ㅣ커넥팅랩, 현경민, 고욱, 송윤호, 백채욱, 신은옥
출판사 ㅣ비즈니스북스
출판일 ㅣ2023년 09월 19일
페이지 ㅣ316쪽

 

 

 

 

저자 소개

저자 : 커넥팅랩

통신, 금융, 전자, 모빌리티, 게임, 스타트업 등 대한민국 혁신기술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 구성된 IT 전문 포럼. 30여 명의 멤버들이 정기적인 세미나를 진행하며 출판, 강연, 칼럼,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IT 분야 최고의 트렌드서로 자리매김한 《모바일 미래보고서》시리즈를 매년 집필해 오며 혁신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탁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
이번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의 키워드는 ‘생성형 AI’다. 생성형 AI는 목적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하여 모델링을 개발하는 기존의 AI 기술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창조하고 제시한다. 모든 기업은 앞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욕망을 먼저 캐치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다.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의 판도가 완전히 새롭게 재편성될 것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신개념 AI 기술이 ‘트래블테크, 커머스, 메타버스, 디바이스, 스타트업’ 총 5가지 분야를 어떻게 재설계하는지 분석하고 전망한다.
그 밖의 저서로는 《블록체인 트렌드 2022-2023》, 《왜 지금 핀테크인가》, 《사물인터넷》, 《Lte 신세계》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증강현실》이 있다.

저자 : 고욱

커넥팅랩 대표, 여행업 재직 중
하나투어에서 11년간 재직하며 여행 콘텐츠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여행 스타트업에서 신규 서비스 론칭, 운영, 관리 업무를 맡아왔고 현재는 여행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욱소장의 여행업 트렌드 연구소' 블로그를 운영 중이고, 국내 최고의 IT 전문 포럼 커넥팅랩을 이끌고 있다.

저자 : 송윤호

CBC그룹 대표이사
종합 마케팅 솔루션 기업 CBC그룹을 이끌며 다양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컨설팅과 콘텐츠 제작을 수행했다. 현재는 AI 마케팅 설루션을 활용해 커머스 기업들의 마케팅 효율과 콘텐츠 생산성을 높이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 : 김형민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전략/마케팅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시드니 대학교 대학원에서 미디어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글로벌 MBA를 취득하였다. KT, 현대자동차, 골프존에서 신규 사업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현재는 에스 앤 아이코퍼레이션에서 프롭테크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자 : 백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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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 기술영업팀
카이스트에서 PMBA과정 재학 중이며 스마트폰, TV, 자동차 전장, 엔터프라이즈 등을 대상으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및 아날로그 반도체의 설루션 마케팅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저자 : 신은옥

소비재 기업 미래성장전략팀
국내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에서 ICT, 플랫폼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왔으며, 크라우드펀딩 사 크라우디에서 투자심사역으로서 IT, 블록체인, F&B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더존홀딩스 미래성장전략실을 거쳐 투자심사역으로 스타트업 투자 활동 중에 있다.

 

목차

서문_ 생성형 AI, 미래의 변곡점이 되다
한눈에 보는 생성형 AI의 변화

CHAPTER 1. 생성형 AI, 무한한 콘텐츠의 무대를 열다

▶ 거부할 수 없는 생성형 AI 시대가 펼쳐진다
인간의 뇌처럼 사고하는 초거대 AI의 등장 | 구글, 메타, 삼성이 AI 투자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

▶ ‘AI 활용 능력’이 당신의 ‘업무 능력’을 결정한다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 | 챗GPT와 경쟁하는 생성형 AI 기술들 | 기획부터 제작까지 생성형 AI로

▶ 인간과 AI가 공존하고 협력할 미래
생성형 AI의 정보를 믿을 수 있을까? | 불쾌한 골짜기 그 너머

CHAPTER 2.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다 : 트래블테크

▶ 더 쉽고, 더 즐겁고, 더 편리한 여행의 시작
넷플릭스를 보던 사람들, 집 밖으로 뛰쳐 나가다 | 네이버와 쿠팡은 왜 여행업에 뛰어들었을까? | 여행, 경험을 큐레이션 해드립니다

▶ IT 기술, 여행과 일상의 고리를 잇다
공항이 더 가까워진다고? | 숙박에 테크를 심다 | 일과 여행의 경계가 사라진다

▶ AI, 개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다
여행, 검색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에 | 챗GPT가 여행업에 던지는 혁신 | 특별한 상상력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CHAPTER 3.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다 : 커머스

▶ 엔데믹 후 흔들리는 커머스, 틈새 기회를 엿보다
인플레이션과 소비 침체, 커머스를 위협하다 | 커머스와 택배, 새로운 경쟁 시장

▶ 커머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라
D2C는 마켓 체인저가 될 것인가 | 이커머스의 새로운 희망은 C2C | 유튜브의 미래는 커머스인가

▶ 고객이 지갑을 열기 전에 먼저 다가가라
끝나지 않는 배송 전쟁, AI가 좌우한다 | 나도 모르는 나의 ‘욕구’를 읽어 내다

CHAPTER 4.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이점이 온다 : 메타버스

▶ 세 살 된 메타버스의 기대 수명은?
메타버스, 생성형 AI와 만나 성장하기 시작하다 | “메타버스는 당신의 생각보다 더 가까이 와 있다”

▶ 확장하는 메타버스 세계에 ‘마침표’는 필요 없다
놀고 게임하고 돈 버는 차세대 경제 생태계 | 오프라인 활동이 디지털 세계로 빨려 들어가다 | 산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메타버스 플랫폼

▶ 메타버스의 특이점을 가져올 두 개의 키워드
키워드 1. 생성형 AI, XR의 한계를 지우다 | 키워드 2. XR 디바이스, 공간 컴퓨팅의 시대를 열다

CHAPTER 5.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앞당기다 : 디바이스

▶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애플이 금융의 영역을 넘보는 까닭 |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주목받는 폴더블 스마트폰 | 디바이스 기업이 자체 반도체를 개발하는 이유

▶ 현실과 가까워진 미래형 디바이스가 온다
당신의 생활과 디바이스가 분리되지 않는다 | 혁신적 디바이스들로 채워지는 스마트홈 | 웨어러블, 이제는 ‘복용’도 가능합니다 | 작은 시그널도 놓치지 않는 디지털 건강 돌보미

CHAPTER 6. 알파 세대가 주목하는 유니콘으로 거듭나다 : 스타트업

▶ AI,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숨 고르기 중인 스타트업 생태계 | 스타트업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 초거대 AI | MZ 세대를 뛰어넘을 미래의 핵심 소비자층

▶ 한계를 딛고 돌파구를 찾아 나선 기업들
버티컬앱에서 슈퍼앱으로 전환을 꿈꾸는 스타트업 | AI 산업, 경기 불황에도 투자와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 스타트업은 지금도 성장하는 중이다
부동산, 미술품, 와인도 ‘토큰’으로 투자하다 | 실리콘밸리에서 날아온 새로운 투자법

 

 

ㅣ 2024년은 2023년과 어떻게 다를까?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은 모든 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연말이면 등장하는 내년을 예측하는 트렌드 리포트와 같은 책이 벌써 나왔습니다. IT 쪽에 종사하는 저에게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트 코리아도 좋지만, 이번에 읽은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와 같은 책들이 더욱더 인사이트를 많이 주는 거 같습니다. 2023년에 가장 핫했던 IT업계의 이슈도 한눈에 보면서 2024년의 IT업계의 흐름은 어떻게 변해갈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은 IT 전문 포럼 커넹틱랩의 멤버들이 매년 집하는 IT 트렌드 분석서입니다. 저도 2022년, 2023년부터 읽어왔고 올해 2024년에도 출판되자마자 읽어 보았습니다. 

매년 IT업계에는 주목할만한 사건 혹은 이슈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만 했을 때는 비대면 업무를 위한 툴과 메타버스가 정말 주요한 키워드였습니다. 2023년은 이보다 더 거센 흐름이 있었는데요. 바로 생성형 AI였던 챗GPT의 등장입니다. 2023년 초에는 IT업계뿐만 아니라 IT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챗GPT는 엄청난 이슈 거리였습니다. 이번 2024년 책에도 생성형 AI에 관한 분석은 빠지지 않고 나와 있습니다. 책에서도 이번 2024년의 대표 키워드로 '생성형 AI;로 선정했습니다. 과연 2024년의 IT 트렌드는 어떻게 변해갈까요?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에서 확인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현재 IT를 기반으로 하는 글보벌 기업들 중 생성형 AI를 대비하지 않는 곳을 찾기는 힘든데요. 이런 흐름은 IT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생서형 AI를 세상에 알린 챗GPT가 출시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기업들의 움직임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재밌는 것은 단순한 관심과 미래를 위한 대비 수준이 아니라 마치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생존을 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인데요. 기업들의 기민한 반응은 과거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파도에 대응하지 않으면 침몰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지켜봐 왔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도 이런 흐름과 함께 했는데요. 바로 2023년 8월 챗 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했습니다. 하이퍼클로바 X는 네이버가 보유한 포털, 쇼핑, 지도, 블로그 등의 다양한 서비스와 50년 치에 달하는 뉴스 데이터까지 학습한 한국어에 가장 특화된 초거대 AI입니다. 한국의 기업조차도 이 트렌드에 뒤쳐지기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종료된 이후에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분야가 바로 여행인데요. 엔데믹 이후 여가 활동의 주요 공간이 다시 외부로 이동하며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집에서 즐기던 여가 활동의 수요는 줄어들고 대외 활동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엔데믹이 본격화되던 2022년 1분기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는 2억 2,160만 명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20만 명이 줄었습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 감소는 201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반면 대표적인 대외 여가 활동인 여행 분야는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증권에서 발표한 자료에 다르면 2023년 국내 출국자 수는 2019년 대비 76퍼센트 수준으로 회복되고, 2024년에는 2019년의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추세에 맞춰 공항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공항이 실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공항을 위한 핵심 기술은 생체 인식 기술인데요. 2023년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고 합니다. 얼굴인식을 통한 스마트패스가 도입되면 공항에서 여권이나 항공권을 꺼내지 않고 사전 등록된 본인의 얼굴정보로 간단하게 셀프 출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 공항의 핵심기술은 스마트 보안 검색인데요. 스마트 보안 검색을 이용하면 가방에서 전자기기를 따로 꺼내지 않고도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휴대물품이 겹쳐 있어도 CT 엑스레이 기술을 통해 3D이미지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IT트렌드와 관련된 이슈에서는 빠지지 않는 게 있는데요.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가장 유망한 분야 중에 하나지만 오래도록 빛을 보지 못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는 페이스북의 사명을 메타로 바꾸겠다는 계기로 더욱 널리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이후에는 한 기업을 넘어 정부의 비전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2022년 1월 우리나라 정부는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23년을 맞아 세 살이 된 메타버스를 향한 기대는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코로나 특수를 누려 온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엔데믹 이후의 시대를 맞아 큰 도전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생성형 AI가 메타버스에 또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생성형 AI를 만난 메타버스는 더욱더 강력해질 것이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책에서 메타버스가 온·오프라인 공간의 개념을 바꾸며, 새로운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우리의 업무 방식까지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메타버스가 성장력의 잠재력을 매번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어떤 약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2023년이 아직도 많이 남은 시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벌써 2024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는 것에 새삼 놀라운 거 같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벌레를 먹는다는 말처럼, 2024년을 일찍 준비하여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2024년의 IT 변화가 궁금하다면 이번 책을 통해 예상하고 예측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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