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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대학로] 써니텐 _ 관람 후기 (6열 85, 86번)추억의 히트송과 함께 하는 대학로 뮤지컬

쿵야085 2024. 4. 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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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대학로] 써니텐 _  관람 후기 (6열 85, 86번)

추억의 히트송과 함께 하는 대학로 뮤지컬

 

 

공연명 ㅣ써니텐
러닝타임 ㅣ100분
공연기간 ㅣ2022.07.08 ~2024.04.30
공연관람일 ㅣ2023년 3월 31일(일) 12시 00분
캐스팅 ㅣ신경준, 정영원, 김태원
공연장소 ㅣ대학로 하마씨어터(구 가든씨어터)

 

시놉시스

지난 사랑의 상처로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혜영. 
그런 혜영에게 찾아온 꿈에 그리던 영국 유학의 기회!
하지만 유학 허락과 함께 주어진 아빠의 조건. 
바로 소.개.팅

되는 것 하나 없는 걸어 다니는 머피의 법칙 준호. 
이번 방송 개편에 방송 못 맡으면 편집실 행이라고?!
방송을 위해 국장님이 제안한 딜. 

기한은 10일!
10일 안에 차여야만 해!
10일 안에 사로잡아야만 해!

 

ㅣ 써니텐 캐스팅

 

ㅣ 써니텐 뮤지컬 넘버

  • 흐린 기억 속의 그대 - 현진영
  • 머피의 법칙 - DJ.DOC
  •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 성시경
  • 늑대와 함께 춤을 - 임창정
  • 나만 바라봐 - 태양
  • 해석남녀 - 쿨
  • 나 어릴 적 꿈 - 터보
  • 난 사랑을 아직 몰라 - 문근영
  • 커플 - 젝스키스
  • 기다리다 - 윤하
  • 아름다운 구속 - 김종성

ㅣ 대학로 뮤지컬 써니텐 보러 하마씨어터 가는 길. 

 

대학로 뮤지컬인 <써니텐> 초대권이 생겨 대학로에 방문했는데요.

<써니텐>의 공연하고 있는 장소는 하마씨어터인데요. 

혜화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2~3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하마씨어터가 위치한 건물인데요. 

빨간색의 간판을 찾으면 멀리서도 바로 알아볼 수 있어요!

 

 

입구에서는 뮤지컬 <써니텐>의 홍보 현수막이 있어서 입구에서부터 써니텐을 공연하는

하마씨어터에 제대로 찾아왔다는 걸 알 수 있답니다.

 

 

티겟 구매 및 티켓 배부는 입구에 위치한 티켓부스에서 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응모권도 응모가 가능하답니다. 

응모권은 공연 시작 전에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선물을 주니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응모해 보아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가 받은 자리 좌석은 6열에 85번, 86번이었습니다. 

사실 대학로의 소극장은 어디에 앉아서 보든 시야에도 문제가 거의 없고 잘 보여서 좋답니다. 

중대형극장의 경우에는 매번 좋은 좌석을 찾아 헤매는 수고로움이 있는데 반해

확실히 소극장의 장점은 무대와 가까운 좌석인 거 같아요. 

 

 

하마씨어터는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 혹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야 한답니다. 

엘리베이터가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시는 게 좋아요. 

공연을 끝난 이후에 저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답니다. 

 

 

ㅣ <써니텐> 공연장 하마씨어터 입장

 

하마씨어터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바로 <써니텐>에 등장하는 넘버들의 가수들이랍니다. 

써니텐에는 90년대와 2000년대에 유행한 가요들이 나오는데요.

그 가요를 부른 11명의 가수와 팀을 액자를 통해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저는 이 액자에서 가장 반가웠던 건 과거의 터보와 젝스키스였던거 같아요.  

 

 

입구 쪽에는 오늘의 캐스팅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제가 본 날의 캐스팅은 준호역에는 신경준 배우님, 혜영역에는 정영원 배우님,

멀티역에는 김태원 배우님이 등장해서 뜨겁고 재미난 무대를 만들어 주셨답니다. 

 

 

이외에도 곳곳에 오늘의 뮤지컬의 콘셉트를 그대로 느끼고 흥을 올릴 수 있는 포스터와 TV영상을 보실 수 있는데요. 

입장하기 전에 보이는 이런 포스터와 영상이 뮤지컬에 관한 몰입도를 더 높여주는 거 같아요. 

 

 

<써니텐>을 공연하는 하마씨어터는 총 172석의 좌석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걸 보고는 꽤 놀랬던 거 같아요. 

 

공연장에 입장 전 주의사항은 꼭 숙지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특히 공연장 시작 후에는 절대 절대 입장 불가하며, 공연 중 퇴장은 절대 절대 불가하답니다. 

공연 시작 전 시간 준수와 중간 퇴장이 어려우니 화장실은 꼭 다녀오면 좋을 거 같아요!

 

 

공연장의 무대는 소품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런 심플함이 또 소극장이 가지는 매력인 듯합니다. 

배경을 통해 다양한 장소들을 재연하고 있어서 보는 내내 다양한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무대의 제일 뒷공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하마씨어터 내부 공간이 꽤 큰 편이라 많은 분들 수용이 가능한 거 같았어요.

 

제가 앉은 6열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소극장답게 무대가 바로 앞이기 때문에 어디에 앉아서 보든 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볼 수 있답니다. 

 

ㅣ 익숙한 노래로 구성된 신나는 뮤지컬 <써니텐>

 

대학로 뮤지컬 <써니텐>은 사랑이 아픔을 겪은 뒤 유학을 가려는 혜영과 늘 머피의 법칙으로 되는 일이 없이 일하는 방송국 PD준호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소개팅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였는데요. 이 뮤지컬은 로맨틱 코디미 장르로 보는 내내 웃음을 계속 선사하고 있어서 끊임없이 즐겁게 웃으며 보았던 거 같아요.

 

특히 뮤지컬에 등장하는 넘버들이 1990년대부터 2000년대의 음악들이기 때문에 이 시절을 살아온 분들이라면 특히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곡들이 많은데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부터 시작해서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 젝스키스의 커플 등의 귀어 쏙쏙 들어오는 곡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노래를 듣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또한 뮤지컬 <써니텐>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오픈런으로 공연을 해오더라고요. 장수하는 대학로 뮤지컬&연극은 이유가 있답니다! 또한 계속 공연을 하면서 많이 다듬어지기 때문에 완성도도 많이 올라가고요. 

 

 

<써니텐>은 단 3명의 배우만 등장하지만, 멀티역을 맡으신 김태원 배우님께서 다양한 역할을 해주시기 때문에 3명의 배우를 만나는 게 아니라 그 이상의 많은 배우들로 채워진 공연을 보는 느낌이랍니다. 또 멀티역의 김태원 배우님이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기대하게 되는 것도 이 공연이 가진 재미 중에 하나랍니다. 

 

 

공연이 끝나기 전까지 끊임없이 재미난 뮤지컬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까지 관객을 위한 무대배너도 너무 훌륭하게 보여주셨답니다. 

 

 

관객들이 공연에 관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무대인사와 포토타임도 가져주셔서 좋았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요소거든요. 

 

 

대학로 창작 뮤지컬은 90년~2000년의 음악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이랍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즐길 수도 있는데요. 대학로로 나들이 가시는 가족, 친구, 연인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답니다. 또한 공연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되어 공연장을 떠나고 난 이후에도 즐겁고 행복한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답니다. 혹시 대학로에서 볼만한 뮤지컬을 찾고 계신가요? 그럼 뮤지컬 <써니텐>에도 관심을 가져 보면 좋을 거 같아요!

 

- 본 후기는 해당 업체로부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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