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들에 관한 수다

[선정릉역 / 강남구] 참프루 오키나와풍 퓨전라멘 전문점, 츠케멘, 쇼유라멘, 로제멘 선정릉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찾게 된 가게인데요. 근처가 생각밖에 먹을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근처에 꽤 괜찮아 보이는 라멘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골목 중간의 빌라로 보이는 건물에 있는데요. 외부에서는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맞는가 싶기도 했는데요.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외부와는 다르게 그래도 나름 잘 꾸며진 일식집 인테리어의 내부가 보입니다. 테이블은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요. 1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내부테이블에 외부에서 앉을 6~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던 거 같네요. 제가 방문한 건 12시가 조금 되기 전이었는데 금방 자리가 모두 차더라고요. 점심시간에는 꽤 붐비는 ..

[용산구 / 용산역 맛집] 오근내 닭갈비 미쉐린이 인정한 용산 닭갈비 맛집 우연히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은 집인 오근내 닭갈비입니다. 예전에는 아는 지인들과 찾아왔었는데, 이번에는 와이프와 함께 찾았습니다. 평일에도 은근히 줄을 서야 할 만큼 인기는 있었던 집으로 기억해요. 줄을 서는 집들은 줄은 서는 것보다는 실망한다고 하지만, 저는 나쁘지 않게 잘 먹었던 집으로 기억하네요. 미쉐린이 인정한 맛집이라는 미쉐린 로고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정확히는 미쉐린 빕 구르망에 속한 것이라고 하네요. 미쉐린 빕 구르망은 4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중에서 맛있는 곳을 선정한 리스트라고 합니다. 사실 미쉐린의 리스트에 관해서 점점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늘어서 좋은지는 무턱대..

[창원 / 상남동 맛집] 삼바리비주얼 최고의 3단 모듬조개구이 해물 맛집 친구 결혼식 때문에 들린 창원에서 특색 있는 조개구이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우선 처음 방문한 창원의 상남동은 정말 번화한 곳이더라고요. 서울의 강남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정말로 젊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 창원에서 혹시 술을 마시거나 할 거라면 상남동으로 가야 할거 같습니다. 창원을 잘 모르는 저희는 삼바리를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었는데요. 우선 맛집으로 유명하기보다는 비주얼적으로 특이하다는 생각에 이 곳으로 결정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특이함의 포스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입구 왼쪽에 있는 수족관에 들어 있는 각종 해삼물과 조개들입니다. 엄청난 조개들이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

[용산 / 열정도 ] ㅣ포락앤롤(PHOROCK&ROLL) 열정도에서 찾은 쌀국수 맛집 feat.미국식 쌀국수 회사 점심시간에 근처 맛있는 맛집을 찾다가 찾은 곳이 열정도에 위치한 포락앤롤이라는 쌀국수집입니다. 회사에서는 약 15분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기는 했지만, 워낙 회사 근처에 맛있는 맛집도 없을 뿐더러 매번 비슷비슷한 가게들을 찾아가다보니, 거리가 좀 있어 걸어가더라도 열정도에 가기로 했습니다. 포락앤롤은 특히 열정도 메인 골목에서 조금 떨어진 외진 곳에 있습니다. 그래도 열정도가 넓은 편은 아니라서 찾으려면 찾기 쉽게 가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간판이 포락앤롤(PHOROCK&ROLL)이라고 적힌 간판과 문배 부동산 중개라고 적힌 간판이 같이 있어서 혹시 찾던 곳이 아닐까 하는 하거나 헛..

[서대문 / 홍제역 맛집] 축산정육식당 소고기, 돼지고기 푸짐하게 맛난 게 먹고 싶다면! 들려야지 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가게 안에 사람이 가득한 것이 보입니다. 가게 이름은 축산정육식당입니다. 정육 식당답게 가격이 자신이 있어서 인지 간판에도 커다랗게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가격은 돼지한마리(600g / 1근) 25,000원 , 소한마리(600g / 1근) 31,000원 , 한우등심 한 접시(500g) 49,000원입니다. 저희는 돼지한마리(600g)을 시켰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한가득 나온 돼지고기의 부위는 우측부터 항정살, 목살, 가브리살, 삼겹살입니다. 무한리필점을 갈까도 했었는데, 그래도 무한리필점의 냉동고기보다는 생고기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서 정육식당을 왔는..

[서대문/홍제 맛집] 홍제 파스타 피자, 파스타가 생각날 때! 예전에는 대기를 하는 의자들이 없었는데 이번에 찾아갔을 때는 대기하는 의자들이 있었습니다. 생긴 지 며칠이 되지 않은 거 같은데 벌써 소문이 잘 난 것인지 이렇게 안에 손님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는 약간의 기다림쯤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겠죠! 가게 입구 옆에는 투명한 유리처럼 되어 있는 작은 간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소품들이 그 가게의 품격을 올려주는 요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Italian bistro의 뜻 영어사전 (편안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 프랑스어 사전 [남성 명사] 1. 카페, (수수한) 레스토랑 2. [옛] 선술집 주인 Italian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당연히 이탈리아어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

[용산 맛집] 갈비씨 매콤한 갈비찜이 생각날 때 찾는 맛집 추천 갈비씨를 다녀와서 느낀 점은 퇴근하면서 지인들과 한잔하기에 나쁘지 않은 곳 같다는 것입니다. 특히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선택인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고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니깐요. 사실 용산역 근처에서 딱히 갈만한 맛집을 많이 찾지 못했습니다. 검색해도 많은 곳이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정도면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다만 회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장소는 아닙니다! 신용산역에서 출퇴근하다 보면 지나다니는 길에 항상 손님들이 꽤 있는 가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갈비씨라는 가게가 눈에 띄었고 갈비찜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한 번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

[홍제역 맛집] 우리 동네 홍제동 맛집 ① 골목스푼 Spoon : 돈가스, 연어덮밥, 오므라이스 홍제동으로 이사오면서 가장 큰 불만은 정말 맛있는 식당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혹은 정말 맛있는 식당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식당은 군데 군데 조금씩 있는 거 같은데, 식당들이 검색을 해도 나오는 곳이 많이 없다. 그래서 내가 우리동네 홍제역(홍제동) 근처의 맛집을 찾아보고 해보려고 한다. 우선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꽤 높은 순위권에 나오는 맛집 '골목스푼' 이다. 간판부터 밖에서 보이는 풍경은 바로 이 곳이야라고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요즘 소위 잘 나간다는 골목에만 있을 것 같은 풍경의 그런 식당 분위기이다. 우선 내부가 넓지가 않기 때문에 웨이팅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내부의 좌석은 겨우 12명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