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파리①] 에밀리를 찾아, 파리로 떠나다. 여행 준비편 ㅣ갑작스러운 파리 여행 티겟 구매 모든 사건사고는 늘 그렇듯이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9월 추석 연휴 + 10월 3일 개천절, 여기에 10월 2일만 연차를 쓰면 꽤 그럴듯한 휴가 일정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여행 계획은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만들어 주겠다는 정부 발표가 기사로 떴습니다. 이런 기회를 절대 놓칠 리 없는 저의 와이프님은 긴긴 휴가일정을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내기에는 젊음이 너무 아깝다는 이야기를 하며 어디론가 떠나기를 바라는 눈치를 계속 줬는데요. 명절에는 당연히 양가 부모님을 만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복잡한 명절에 먼 길을 가지..